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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나의 가족, 강아지 혹은 고양이가 아프다면 동물병원을 찾게 되죠.
하지만, 사람과 달리 의료보험 혜택이 없는 우리 반려동물의 병원비를 우리 엄마아빠가 알게 된다면 등짝 스매싱을 당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무리를 해서라도 고쳐주고 싶은 마음은 다 같을 텐데요.
오늘은 동물병원 진료비 줄이는 팁과 집에서 간단히 자가 건강검진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강아지 진료비 줄이는 방법
1. 진료기록을 수집한다.
보통 동물의 의료비용은 치료비보다 검사비용이 더 많은 비중을 차치합니다.
몇몇의 수술적 처치를 제외하면 병을 알아내는 과정에 소모되는 비용이 70% 이상이고 실제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은 그리 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말 못 하는 강아지의 질병을 찾아내는 건 생각보다 많은 검사가 필요한 일입니다.
이럴 때 그동안 모아 놓은 여러 진료기록들은 검사의 범위를 좁히고 질병 파악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진료기록에 남기면 좋은 것들
● 그간 받은 검사들의 날짜와 결과, 식습관.
● 사료 브랜드와 급여량, 이상 증상의 유무, 먹는 약의 종류 영양제 종류 등 가급적 세세하게 정보를 기록하는 것이 좋다.
● 만약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다면 결과 요청지를 따로 모아 직접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들과 따로 기록한 건강기록들은 추후 심각한 질병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을 때 검사의 범위를 줄여주어 진료비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간단한 질병은 커지지 않게 관리
보통 별거 아닌 상처나 안과질환 피부병이나 귓병 등이 관리소홀로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넥카라는 항시 구비해 놓고 귓병, 피부병, 가벼운 상처, 눈병 등이 가볍게 생겼다면 긁거나 핥거나 빨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넥카라는 씌워줍니다.
가벼운 질환은 2차적인 손상과 감염을 막아만 주어도 소독과 간단한 처치로 금방 좋아질 수 있습니다.
3. 반려동물 병원비 지원 정책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병원비를 지원하는 정책이 있습니다.
동물복지를 위해서 지자체(시청, 구청)에서 자체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 제도인 데요.
중위소득 기준에 해당이 된다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지원 대상은 거주 지역에 지자체에 전화로 문의하는 게 가 장 정확합니다.
미리 선정된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찾아가면 필수진료인 기초 건강검진과 필수 예방접종 등은 5천 원에서 1만 원만 내면 되고, 질병 치료와 중성화 수술 등 선택진료는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됩니다.
▼ 신청방법과 지원대상자 알아보기 ▼
https://animal.seoul.go.kr/prtcfclty
3. 노령기엔 펫보험을 적극 활용한다.
신부전, 심장질환, 만성 피부병, 귓병, 슬개골탈구, 호르몬 질환, 관절염, 각종 종양등 수술적 처치는 11살 이후에 발생하는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때문에 보험의 혜택 또한 노령성 만성질환이 늘어나는 11세 이후에 의료비 지출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대부분의 펫보험은 7세 이후로는 가입을 잘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늦어도 7세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7세에 가입하면 11세까지만 갱신이 가능한 보험이 많기 때문에, 보험을 가입하더라도 11세 이후까지 보장해 주는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보험률은 아직 1%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11세가 넘어가면 그동안 살면서 들었던 의료비용의 몇 배가 들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인지하시고 적절한 펫보험 하나 있으면 든든하게 우리 강아지의 노년을 책임질 수 있을 것입니다.
▼ 펫보험 비교 추천 ▼
4. 7세 이후엔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다
강아지의 1년은 사람의 5년 노화진행과 같이 때문에 매해 건강검진을 받음으로써 큰 비용이 드는 것을 막아주고 미리 나빠지는 곳을 찾아 예방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의료비용뿐 아니라 반려견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 혈액검사라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고양이 자가 건강검진 방법
1. 귀의 상태와 청결을 확인
● 너무 지저분하지 않은지
● 커피찌꺼기 같은 이물질이 있다.
● 다른 곳보다 색이 붉다.
● 평소보다 부어있다.
● 냄새가 심하다.
● 귀를 계속 턴다.
이러한 증상들은 귀에 이상이 걸린 신호이니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코의 촉촉한 정도 확인
자고 일어나 직후가 아니라면 강아지의 코는 항상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강아지는 코가 마르면 혀를 내밀어 코에 침을 묻혀 놓은 습관이 있는데 그래야 냄새를 더 잘 맡게 되기 때문입니다.
코가 말라 있다면 발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체온을 체크해 주고, 노랗거나 하얀 콧물을 흘린다면 감기등의 바이러스성 질병에 걸렸을 수 있습니다.
3. 안구와 주변의 청결도를 확인한다.
눈의 흰자가 붉지 않으며, 노랗지도 않고 흰상태를 유지하는지 살펴봅니다.
눈곱이 없는 것이 정상이지만 수면 후 생긴 검고 딱딱한 눈겁, 흐물거리는 흰색 눈곱은 정상이고,
눈이 충혈되어 있거나 노란 눈곱이 보인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입안의 상태와 구취를 확인
● 구취가 심하지 않는지
● 손상되거나 유실된 이빨 있는지 체크
● 구강 내 출혈 유무확인
● 잇몸의 색상 확인
잇몸의 색이 평소보다 흰색이나 노란빛을 띤다면 검진을 받아보아야 하는데,
잇몸이 흰색을 띈다면 빈혈, 노란색이라면 황달을 의미합니다.
5. 호흡수가 안정적인지 확인한다.
강아지가 안정된 상태에서 1분 동안 숨을 몇 번을 쉬는지 세어봅니다.
안정된 상태라면 힘들이지 않고 고르게 호흡하는 것이 정상이고, 1살 이상의 성견이라면 1분당 적정호흡수는 10회~35회가량이 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 개체의 크기에 따라 큰 아이들 일수록 호흡이 느려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6. 심박 또는 맥박을 확인해 본다.
강아지가 서 있는 상태에서 심장 부근 갈비뼈에 손을 대고 심장박동을 느껴봅니다.
대형견은 분당 60~100회
소형견은 분당 100~140회가 정상입니다.
7. 발바닥과 발톱을 확인해 본다.
강아지를 무릎에 올려놓고 한 발씩 들어 올리면서 발바닥의 패드를 확인하고 발톱을 체크해 봅니다.
● 패드의 색상이 평소와 다른지
● 부어있지 않은지
● 패드 갈라짐 또는 출혈여부
● 빠진 발톱은 없는지
● 발톱 손상 및 출혈여부
● 발톱이 휘어있지는 않은지
● 발톱이 너무 길어서 패드를 찌르지 않는지 확인해 본다.
8. 꼬리의 상태 확인
꼬리를 손으로 쓱 훑으면서
상처는 없는지 벗겨진 부분은 없는지 부어있지는 않은지 피부병은 없는지 확인해 봅니다.
9 음수량을 확인
강아지가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만성 탈수에 시달리게 됩니다.
노령견에서 만성탈수는 흔한 증상으로 노화촉진, 치매악화, 관절질환과 심장, 신장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목덜미를 잡아당겼다 놓아봅니다.
이때 피부가 즉시 원위치가 된다면 정상이지만,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1분 이상 걸린다면 탈수를 의미합니다.
이는 강아지의 피부가 탄력을 유지할 정도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를 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10. 몸에 작은 점이나 혹이 없는지 체크
● 몸의 털을 꼬리부터 머리 쪽으로 거꾸로 올라가면서 털과 털사이를 세심하게 살펴봅니다.
● 쓸어 올리는 과정에서 손에 걸리는 작은 혹이 있는지도 체크해 봅니다.
● 사마귀와 같은 좁쌀 같은 혹이 느껴진다면 양성 종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갑자기 나타난 점 역시 병원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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