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휴양지 섬 (필리핀 여행지 추천)

 

필리핀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이자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저렴한 물가와 부담 없는 비행시간으로 한국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여행장소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여행 전문지인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에서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섬으로 선정된 필리핀의 섬을 소개하겠습니다.

 

 

시아르가오

타임지 선정 '2021 세계 100대 명소'로 꼽혀

서핑 포인트 '클라우드 나인’과 ‘숙바 라군'

자연 수영장 '마푸푼코 락 풀' 등 볼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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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7,641개의 섬 중 하나인 시아르가오는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곳이다.

시아르가오는 수리가오 델 노르테주에 위치한 섬으로 이곳이 처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서핑 때문이다.

특히 시아르가오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서핑 명소로 알려졌는데. 자연적으로 형성된 파도 덕분에 서핑하기 최적화된 곳으로 언제든지 서핑을 즐길 수 있어 서핑 마니아들이 모이는 곳이다.

 

시아르가오 아일랜드 최고의 인기 명소는 제너럴 루나에 위치한 클라우드 나인 서핑 지역입니다

 시아르가오는 보라카이·팔라완 등과 달리 사람의 손때를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일명 ‘야자수 파도’로 불리는 코코넛 트리 팜 데크가 대표적인데, 광활한 대지 위에 코코넛 나무가 끝도 없이 펼쳐진 곳이다.

 

천연 수영장 ‘마푸푼코 락 풀’은 열대우림과 바위가 만들어낸 자연 수영장이다.

바다와 분리된 공간에 밀물 때마다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수영장이 만들어진다.

바위 위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사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마쿠푼코 락 풀

 

이곳에서는 매년 수리가오 델 노르테 지방 정부에서 후원하는 서핑 대회가 개최된다.

섬에서 섬을 이동하는 호핑투어와 함께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사랑받고 있다.

물놀이와 다이빙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다만, 시아르가오는 마닐라, 세부 등을 경유해야 방문할 수 있다.

 

 

 

팔라완

팔라완은 남중국해와 술루해가 섬 동서에 있어 필리핀 전체 어획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어장으로,

필리핀에서도 유난히 가난한 곳이라는 인식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농업이나 어업, 임업 같은 1차 산업 이외에는 발전할 만한 산업시설이 거의 없으며, 남북으로 어마어마하게 긴 곳인데 왕복 2차선 도로가 전부이기 때문에 교통 인프라로는 산업이 발전하기 어려운 입지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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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팔라완 섬에는 동굴에서 생활하는 타우버트(Tau't Batu)족이라 불리는 200여 명의 원시 부족이 살고 있다.

세부나 보라카이에 비해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 쪽에 더 잘 알려진 휴양지로,

필리핀 내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주요 관광지>>

 

1) 지하강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팔라완 지하강 국립공원은 카르스트 지형과 지하강이 어우러진 신비롭고 웅장한 경관으로 팔라완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이다.

특히 길이 8.2㎞로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강으로 알려진 푸에르토 프린세사의 지하강은 거대한 석회암 동굴 아래 바다로 흘러들어 간다.

지하강은 희귀하고 중요한 생태계로 전체 길이 중 1.5㎞만이 공개되며 방문객 역시 하루 1200명으로 제한하는 등 필리핀 정부의 각별한 관리를 받고 있다. 

 

 

2) 베이커스 힐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에 있는 테마파크로, 빵 공장이었던 곳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다.

팔라완의 상징인 공작새와 거대한 캐릭터 피겨들로 장식된 정원, 산책로와 더불어 피자와 파스타를 파는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전통 빵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빵집 등이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외부 음식 반입은 제한되지만, 입장료는 무료이다.

 

3) 악어농장

악어가죽, 뼈 등이 전시되어 있는 악어 박물관, 악어에 대해 연구·조사와 부화까지 시키는 악어 연구소, 실제 다양한 악어가 살고 있는 케이지 등 악어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농장이다.

농장 내에 가이드가 동반하면서 설명해 주는데, 안전을 위해 돌발 행동이나 장난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새끼 악어를 직접 만져 보고 악어와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고, 농장 한편에서는 악어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필리핀 전통 음식(Sisig)을 팔고 있다.

 

4) 성모수태성당

 팔라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성모수태 성당은 1872년 3월 팔라완에 온 스페인 원정대가 미사를 드린 장소이며, 그로부터 약 100년 후인 1961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푸른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파스텔톤의 외벽이 아름다우며 현지인들은 이곳에서 결혼식도 많이 올리고 있는 장소이다.

 

 

 

 

5) 혼다만

필리핀 내에서도 청정 바다로 널리 알려진 팔라완의 혼다 만에서 필리핀 전통배 방카를 타고 해수욕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혼다 만 주변의 스타피시 아일랜드, 루리 아일랜드, 카우리 아일랜드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해양생물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파도 없는 잔잔한 바다와 고운 모래가 장점이다.

 

6) 이와힉강

푸에르토 프린세사 인근의 이와힉강 하류 양 옆에는 약 30여 종의 맹그로브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무공해 청정지역인 이곳에서 진행되는 반딧불 투어는 밤 여행의 백미다.

반딧불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별자리를 비롯해 강물 속으로는 빛을 발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을 직접 볼 수도 있다.

이제는 희귀해진 반딧불을 보호하기 위해 아주 소량의 불만 켜져 있으며 플래시를 켜거나 담배나 쓰레기 투척 등이 강력하게 금지돼 있다.

단, 현지 기상 상황에 따라 진행이 불가할 수도 있다.

 

 

팔라완은 원래 한국에서 오는 직항 편 비행기가 없어 마닐라나 세부 또는 클락을 경유해서만 갈 수 있었으나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푸에르토프린세사 국제공항으로 가는 직항 편이 생겨 한국인 관광객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주요 관광지임에도 카드 단말기를 갖춘 곳이나 ATM 기기를 찾을 수 없다.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제외하면 금융 인프라가 갖춰진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카드 사용이 지극히 어려우니 현금을 넉넉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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