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중국이커머스 관련주 TOP6

 

요즘 국내 유통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다.

알리의 가입자 수가 벌써 600만 명을 넘었다.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커머스 플랫폼인 판둬둬의 자회사 테무는 지난해 11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3개월 만에 7배 급증했다.

 

 

 

 

알리 & 테무 사업 전망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쇼핑 앱으로, 2018년부터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고, 2023년에는 국내 모바일 앱 시장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앱 1위에 올랐다.

 

테무는 중국의 패션 쇼핑몰로, 2023년에 국내에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모바일 앱 2위에 올랐다.

국내 시장에 진출한 첫 해에 탑 10에 진입했을 정도로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쇼핑앱 사용자수 2023년 12월

 

 

 

두 기업은 국내 시장에서 다음과 같은 전략을 취하고 있다.

두 기업의 성장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은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1) 저렴한 가격 :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

2) 다양한 상품 :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여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힘

3) 빠른 배송 : 국내 물류센터를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주문 즉시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4) 마케팅 강화 : 국내 유명 배우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마케팅 강화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관련주

 

 

 

 

 

테무와 알리 익스프레스의 급성장이 국내 전자결제 분야, 유통 및 택배 산업의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 직구 열풍이 한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패턴을 재편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음에 따라, 테무와 알리 익스프레스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관련주 및 대장주를 분석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1. NHN KCP

알리테무 관련주 NHN KCP 주가 현황

 

 

NHN KCP는 전자결제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카드 VAN, 에스크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및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N KCP는 온라인 결제, 오프라인 결제, 그리고 O2O 서비스를 포함한 총 세 개의 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3년에는 특히 온라인 결제 부문이 NHN KCP의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NHN KCP는 기존 가맹점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새벽 배송, 홈쇼핑, 글로벌 OTT 서비스, 중국 직구,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경쟁력 있는 새로운 고객사를 매분기 확보해 왔다.

알리익스프레스의 5일 배송 보장제 시행으로 NHN KCP 결제 서비스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 헥토파이낸셜

알리테무 관련주 헥토파이낸셜 주가현황

 

 

 

 

헥토파이낸셜은 펌뱅킹 기반 간편 현금결제, 온·오프라인 PG, 가상계좌 사업 등을 영위하는 전자금융사업자로, 최근 글로벌 고객사에 결제 솔루셔니을 제공사로 선정되면서 해외 B2B 결제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에 따라 이들 플랫폼의 국내 결제 물량을 대거 처리하게 되므로 관련주로 주목받게 되었다.

최근 알리의 외환 차액 정산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이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3. 레뷰코퍼레이션

알리테무 관련주 레뷰코퍼레이션 주가 현황

 

 

 

레뷰코퍼레이션은 중국의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중국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에 따른 인플루언서 마케팅 수요 증가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무나 알리가 중국에서 SNS마케팅을 위해 성공을 거둔 만큼 국내에서도 SNS에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기업과 협업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레뷰코퍼레이션은 테무, 알리의 국내 테마주로 분류된다.

 

 

4. CJ대한통운

알리테무 관련주 CJ대한통운 주가현황

 

 

 

 

 

 

CJ대한통운은 1930년 11월에 설립되어 CL사업부문, 택배 사업부문, 글로벌 사업부문, 건설 사업부문을 주된 사업부문으로 영위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직영 조직과 3만 개의 택배 취급점, 약 2만 명의 배송 기사를 확보하고 최근 물류센터 자동화 및 무인화를 적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액 11조 7523억 원을 달성하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2,362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서비스'가 크게 기여했는데,

이 서비스는 상품 보관부터 배송, 재고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며, 특히 해외 직구 물량 증가에 따른 도착 보장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물류업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알리 익스프레스의 국내 배송을 독점적으로 맡아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알리의 물량은 지난해 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국내 시장 확장과 박리다매 전략은 CJ대한통운에게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알리 익스프레스가 국내 물류센터를 건립할 경우, CJ대한통운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으며 실적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차후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5. 한진

알리테무 관련주 한진 주가현황

 

 

 

 

 

한진은 테무의 메인 배송 담당 업체입니다. 테무의 성공을 등에 업은 한진의 연간 매출은 2025년에는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은 글로벌사업본부에 중국시장 전문 인력을 영입하며 중국발 항공 및 해상 특송 고객사와 국내 역직구 고객사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내 물류 사업 거점을 강화하고, 올해 글로벌 거점을 42곳까지 확대하여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물류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더해, 한진은 소상공인 및 1인 판매자를 위한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누적 가입 고객 7만 명, 누적 취급물량 2500만 박스를 달성했다.

또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글로벌 C2C 해외직구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6. ESR켄달스퀘어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주가현황

 

 

 

 

쿠팡과 알리익스프레스 간 물류 경쟁의 최대 수혜주로 ESR켄달스퀘어리츠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유일한 상장 리츠(REITs)로 자산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안정적인 자산 운용과 규모 확대 의지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2030년까지 운용자산(AUM) 10조 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알리의 한국 공략 본격화, 리츠의 자산 매각 이벤트 등 주가 상승 여지가 남아있다

 

국내 물류센터는 2022년 공급 과잉 우려가 불거진 뒤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신규 건축 사업장이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신규 공급이 적고, 물류센터 수요가 늘면서 바닥을 찍고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